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이엠텍 NLB Spring 2013 (문단 편집) === 3•4위전 === ||<-12><:> 다이아리그 3•4위전 (2013. 06. 11.) || ||<-5><:> [[SK텔레콤 T1 S|SKT T1 1팀]] ||<|2><:> 2 ||<|2><:> '''3''' ||<-5><:> [[kt Rolster B]] || || × || × || ○ || ○ || × || ○ || ○ || × || × || ○ || ||<-5><:> 4위 ||<-2><:> '''결과''' ||<-5><:> '''3위''' || 지난 시즌 결승전에 이어 이번에는 3,4위 전 5경기에서 뉴메타가 나왔다. 당대의 트렌디한, 성장 캐리형 OP챔프들을 쥐어주고 그것을 카운터치는 픽을 했다는 면에서 GSG의 전략과 그 흐름은 비슷한 면이 많다. 물론 블레이즈 등이 쓰던 푸시 메타를 기반으로 한 것이므로 ARAM을 활용한 GSG에 비하면 훨씬 덜 극단적이긴 했다. 덤으로 5경기 KT B의 조합은 SK 1팀이 쭉 3,4경기에서 보여준 메타의 카운터기도 했고, 여러모로 팀 단위에서의 전략이 돋보였다. 1, 2경기는 무난하게 KTB가 압살하며 3:0으로 가는 분위기였다. 1, 2경기에서 인섹의 리신과 알리스타는 각각 무한의 대검과 요우무를 띄웠을 정도였다. 그런데 3경기에서 미드 인섹 제라스, 정글 류 이블린이라는 패기를 보였다가 결국 베인의 급성장으로 패배하고 4경기마저 레이븐의 베인의 하드캐리로 SKT가 가져가며 패패 승승승으로 가나 싶었지만... KT B팀이 5경기에서 아무도 예상 못했던 탑 룰루를 가져가며 극단적인 푸쉬전략을 사용했다. SKT가 블라디, 베인등을 성장시켜 초반에 힘들더라도 챔프들의 캐리력으로 역전시킨다는 걸 노려서 아예 성장 자체를 못하게 끊임없이 푸쉬를 했다. 덤으로 SK가 탑챔프로 즐겨 사용하는 케넨까지 저격했다. 우선 탑룰루는 오로지 라인전이 케넨에게 좋다는 것을 노린 픽이였다. 정글로는 상대는 op인 앨리스를 풀어주는 대신 자신은 커버에 좋은 나서스를 골랐다.[* 후술하겠지만 이것이 전략의 핵심이었다.] 거기에 더해서 3,4경기를 캐리한 베인에 대항해서 케이틀린은 그대로 골랐지만, 서폿을 자이라를 골랐다. 케이틀린 소나로 라인전을 패배한 4경기와는 달리 5경기에서는 대등한 라인전을 보여주었다. 바로 전 경기에서 베인대 케이틀린의 대결에서 KT는 폭망했는데, 바로 다음 경기에서 서폿이 자이라로 바뀌자마자 라인전을 밀리지 않게 된 것은 서폿이 얼마나 초반 봇라인 라인전에서 중요한지를 보여주는 단적인 예라고 볼 수 있겠다. 거기에 더해서 나서스가 합세하여 타워를 때리자 할수 없이 앨리스는 장기인 갱을 할 겨를이 없이 봇라인에서 커버만 해야만 했다. 하지만 푸쉬가 약한 베인의 특성상 그럼에도 봇 타워가 밀렸다. 그리고 KT의 봇듀오는 그대로 주저없이 미드라인으로 가서 미드타워까지 철거했다. 그리고 정글러 개입이 불가능하게 된 상황에서 룰루는 케넨 상대로 카운터급의 라인전 상성을 과시하면서 솔로킬을 만들어내서 탑 라인을 파괴했다. 결국 탑 타워조차 밀렸다.. 전 라인 타워가 10분즈음에 무너지고, 블라디미르와 베인이라는 성장해야만 강해지는 챔프들이 크기도 전에 차이가 너무나도 났고, 그 이득을 가지고 KT는 계속 타워 철거를 밀어붙였다. 결국 KT는 타워 상황 퍼펙트를 만들어내며 압도적으로 승리했다. 오죽했으면 해설진들이 SKT를 동정하기까지 했다. KT B팀은 SKT 1팀의 성향을 정확하게 읽어내며 단순한 챔프 카운터가 아닌 조합의 카운터를 쳐냄으로써 픽밴에서부터 승부가 갈렸다고 볼 수 있다. SK의 챔프들은 대부분 전략적으로 봉쇄당했다. 정글 앨리스는 OP라지만 그것은 압도적인 갱 능력 때문이지, 정글링조차 돌지 못하게 거세게 커버만 강제하는 상황에서 할 수 있는 일은 없었다. 케넨은 정글러가 묶인 상황에서 1:1 카운터인 룰루에게 고전했다. 블라디는 자신의 시작이라는 13레벨이 가기도 전에, 이미 레벨 9 상황인 10분 즈음에 첫 타워가 모두 철거되는 등 힘을 키우기 전에 너무 차이가 벌어졌다. 베인은 3,4경기와 같은 하드캐리를 노렸으나, 상대팀이 베인의 약점인 약한 푸쉬력을 집요하게 노려 상대의 타워만 노렸기에 속수무책으로 당했다. 이후 차이가 너무 벌어지자 베인은 자신이 커야 한다는 부담감에 자꾸 개인 행동을 했고, 그때마다 KT의 시야를 활용한 한타에 SK는 더 큰 타격을 당할 수밖에 없었다. 결과적으로 KT B는 NLB 3위로 시즌을 그나마 소기의 성과를 거두며 마무리 하게 되었다. ~~인섹은 저번 NLB 결승에서의 GSG와 하이머딩거로부터 얻은 교훈을 써먹었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